지난 번 블로깅에 CES에 관련한 기사를 소개해 드렸는데, 금번 CES2012 총결산 관련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

CES에 관한 새로운 뉴스 속보들을 끊임없이 따라잡고 있자면, 마치 왈가닥 루시(I love Lucy)라는 시트콤의 에피소드 한 편을 보는 듯 하다. 그 속에서 루시는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고 있고 사탕들을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는 계속해서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인다. 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매우 혼란스러우며, 결국에는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우후죽순 CES에서 소개된 제품의 양은 줄지어 놓으면 축구장 몇 개와도 맞먹을 정도다.
 
얇은 TV와 얇은 노트북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았는가? 집에 있는 전등과 에어컨을 조절하는 폰, 안드로이드 기기들과 아이폰 액세서리들, 그리고 수많은 카메라들에 대한 글들은? 대부분의 기사들은 우리가 기기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보다는 기기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CES의 커다란 화두이자 관심사인 ‘인간 기계 인터페이스의 미래가 드디어 도래했다’ 라는 주제는 어느 기사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 수 년간 미래학자들은 미래의 온갖 컴퓨팅 장치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폰 기기에 다음의 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1. 멀티터치
2. 음성
3. 공중 동작(In-the-air gestures)
 
혹자는 위의 인터페이스들이 이미 몇 년부터 나와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이 말이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동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소수의 파워 유저들만 누려왔던 기술과, 문화 자체를 바꿔놓을 만큼 널리 퍼져있는 기술은 아주 크게 다르다. 
 
물론 애플은 1997년 아이폰을 통해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주류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이폰 4S에 탑재된 시리(Siri) 기능으로 음성 인터페이스의 부상을 도모하고 있지만 상반된 결과를 낳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용 키넥트(Kinect for Xbox 360)를 통해 공중 동작 인터페이스를 어느 정도 주류로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껏 이러한 인터페이스 기능들은 대체로 특정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만 활용되어 왔다. 음성 명령은 아이폰이나 정도는 덜하지만 안드로이드 폰에만 해당되는 기능이며, 공중 동작 인식은 주로 Xbox의 전유물이다.
 
한 예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음성 명령을 사용하지 않는다. TV 시청자들은 거의 아무도 낡고 고장 난 리모컨 이외의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 사용자들은 대부분 자신과 온라인 활동 사이의 인터페이스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한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들이 가져올 영향을 과소평가하지는 말자. 우리는 지금처럼 기기를 ‘사용’하는 대신에 아주 스마트해진 전자기기들과 마치 사람을 대하듯 상호작용을 하게 될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스크린 상의 물체에 접촉하고 직접 조작하며, 일상 용어로 이야기하고, 혹은 자연스러운 손동작이나 몸짓 언어를 이용하여, 첨단 기술 툴들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므로 컴퓨팅은 차츰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모습으로 변해갈 것이다. 
 
CES로 미루어보건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비쿼터스(ubiquitous) 차세대 인터페이스들의 미래는 바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듯 하다. CES 쇼에서 일어났던 몇 가지 일들을 소개한다.

1. 멀티터치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요가(IdeaPad Yoge)는 시연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이었다. 이 제품은 멀티터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노트북이기도 하지만, 경첩을 달고 있다는 점이 더욱 특이하다. 이 경첩은 매우 유용한데, 바로 이 경첩 덕분에 사용자들은 아이패드 요가를 V자 모양으로 거꾸로 뒤집어 놓을 수도 있고 비스듬한 상태에서도 멀티터치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60도로 젖히면 태블릿이 된다. 
 
무엇보다도 태블릿과 유사한 멀티터치 기능을 데스크톱에 도입하는데 일조한 발전들이 가장 흥미롭다.
 
또, 레노버는 아이디어센터 A720(IdeanCentre A720)이란 이름의 올인원(all-in-on) 데스크톱 PC를 선보였다. 필자가 최근에 맥으로 바꾸지만 않았더라면, 마침 새로운 PC를 구매하려던 참이었다면 아마 분명히 이 제품을 선택했을 것이다. 초박형에 27인치의 스크린이 젖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직에서 수평으로까지 움직일 수 있으며 따라서 사용자들은 얼마든지 멀티터치가 가장 편한 각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ES 에서 멀티터치의 잠재력을 인식한 다량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충격적이게도, 오직 레노버만이 수직 화면에서는 PC 멀티터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자명한 현실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는 듯했다. 
 
멀티터치(MultiTouch Ltd.)라는 업체는 MT550W7라는 이름의 55인치 태블릿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윈도우를 구동하며 업체의 독점기술인 CVTS(Computer Vision Through Screen)을 통해 무한히 많은 손가락들이 동시에 스크린을 터치 및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이오기어(IOGear), 누이테크(NUITEQ),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코닝(Corning) 등의 기타 업체들이 폰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 멀티터치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2. 음성
음성 명령 및 음성 받아쓰기(voice dictation)의 초기 선두업체인 뉘앙스(Nuance)는 이번 CES에서도 곳곳마다 눈에 띄었다. 뉘앙스는 애플의 시리에 사용된 받아쓰기 기술뿐 아니라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앱인 드래곤(Dragon)을 개발한 업체이다. 
 
인텔은 뉘앙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노트북에 음성 명령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프로세싱은 원격 서버로 넘기지 않고 인텔 칩들에 의해 최적화되어 로컬에서 처리될 것이다. 
 
또한 뉘앙스는 드래곤 TV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드래곤 TV에서는 시청자들이 그저 말로 채널을 변경하고 특정 쇼를 찾고 심지어 쇼의 종류를 찾는 것까지 가능하다. 뉘앙스는 아직 파트너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필자는 내년쯤엔 많은 파트너들이 생길 거라 확신한다. 
 
뉘앙스는 또한 그레이스노트(Gratenote)와 10년 기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차량 내에서, 혹은 모바일 장치들과 TV 상에서, 음악과 비디오들을 찾고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뉘앙스는 이전에는 iOS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드래곤 고(Dragon Go)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한편 뉘앙스 말고도 많은 기업들이 음성 인터페이스에 주력하고 있다. 텔레비전의 양대 제조업체인 삼성과 LG는 TV에 말을 걸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들은 리모컨을 대체할 것이며 새로운 리모컨은 기본적으로 마이크 형태에 버튼 몇 개만을 달고 있을 것이다. 
 
블링고(Vlingo)는 TV제조업체들을 위해 뉘앙스의 드래곤 TV와 비슷한 방식으로 TV와의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가상 비서(Virtual Assistant)라는 제품을 발표했다. 
 
LG의 스마트 냉장고(Smart Refrigerator) 역시 음성 인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즉 냉장고에 말을 할 수도 있고 냉장고가 대답할 수도 있다. 
 
AT&T, 포드(Ford), 레노버(Lenovo), 패럿(Parrot) 및 여타 업체들도 온갖 종류의 기기들에 음성 명령을 도입한 제품, 기술, 파트너쉽 등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3. 공중 동작(In-the-air gestures)
삼성과 LG는 새로운 ‘스마트 TV’를 발표했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이 TV들은 동작에 반응할 수 있다. 리모컨을 누르는 대신 말을 하거나 팔을 흔들어서 채널을 돌리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인텔은 동작에 반응하는 노트북을 시연했는데, 동작 인식기능은 게임이나 생산성 앱 등에 특히 유용하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다소 민망했던 기조연설에서 11월에 필자가 설명했던 윈도우용 키넥트(Kinect for Windows) 제품의 판매 시작일을 밝혔다. 윈도우 PC 사용자들은 2월 1일부터 이 제품을 구매하여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 대신 동작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발머가 소개한 키넥트용 양방향 TV(Two-way TV)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특정 TV 프로그램들과 동작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내부 기기들이 음성과 동작을 도입하면서 차도 하나의 전자 기기가 돼가고 있다. 아우디(Audi)는 CES에서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동작 기반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는 DICE(Dynamic and Intuitive Control Experience)란 이름의 새로운 통합형 대쉬보드 시스템을 시연했고 이는 동작 제어를 기반으로 한 증강 현실을 이용한 것이다. 아우디 기술은 다른 많은 동작기반 인터페이스들이 그러하듯 손동작을 해석하기 위한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샤프나우(Sharpnow)나 세바(Ceva), 소프트키네틱(Softkinetic) 등의 중소업체들도 새로운 동작 기반 기술들을 공개했다. 
 
한편 CES가 진행되는 동안 애플 정보 블로그 사이트인 패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서는 애플이 동작 기반 시스템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iOS 장치들에도 키넥트와 유사한 동작 인터페이스들이 도입될 것임을 의미한다. 
 
필자의 관점에서 CES는 스마트 TV들이나 맥북 에어의 복제품들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었다. 오히려 CES 2012는 사람들이 터치, 음성, 동작 등을 통해 모든 전자기기들과 상호작용하게 될 놀랍고도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장이었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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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 요즘 대세죠..
저도 한개 가지고 싶은 욕심이 드는 제품입니다.

울트라북이 모바일 컴퓨팅에 일으키는 혁신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2012년도 CES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아닌 울트라북이다. 울트라북은 노트북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단지 태블릿의 혁명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PC에 대한 모바일 시장의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텔의 필사적이지만 헛된 시도일까? 아니면, 울트라북은 단지 맥북 에어(MacBook Air)을 베낀 아류 제품에 불과할까?
 
울트라북은 넷북의 이동성과 함께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실시간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는 풀-사이즈 노트북의 기능성을 모두 제공한다. 울트라북이 모바일 컴퓨팅에 일으킬 7가지 혁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좀 더 얇게 그리고 가볍게
본질적으로 울트라북은 유사한 성능의 다른 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 인텔이 정의한 울트라북의 규격에 따르면 최대 두께는 2cm이고 최대 무게는 1.4kg이다. 최고 사양의 울트라북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무게와 두께는 약 절반에 불과하여 보조 도구 없이도 손쉽게 휴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2. 내구성
인텔이 정의한 또 다른 울트라북의 규격은 배터리 수명이 최소 5시간에서 일반적으로 8시간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컴퓨팅과 관련하여, 여러 노트북에서는 배터리 수명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울트라북을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1회 충전으로 업무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고 충전기 또는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말 인텔은 새로운 아이비 브리지(Ivy Bridge)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울트라북이 안정화되어 감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은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서는 저전력이고 좀 더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기 때문에 울트라북의 배터리 수명이 8시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태블릿/노트북 컨버터블 제품
기존의 데스크톱 OS와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여러 장점이 있지만 태블릿도 또한 고유의 장점을 제공한다. 울트라북과 태블릿을 함께 가지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지만, 업체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울트라북과 태블릿의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에이서(Acer)는 울트라북의 경계를 넘나드는 컨버터블 태블릿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울트라북처럼 생겼지만, 디스플레이를 분리한 후에는 독립적인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좀 더 흥미로운 제품들로, 스위블 스크린(swivel screen)이 채택된 에이서의 제품과 레노보 아이디어패드 요가(Lenovo IdeaPad Yoga) 등의 제품들은 물리적으로 분리하지 않고서도 태블릿처럼 동작할 수 있다. 
 
4. 터치스크린
PC 순수주의자들은 PC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터치스크린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대부분의 일상적인 컴퓨터 작업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여전히 전통적인 데스크톱 OS와 키보드/트랙패드(trackpad)를 사용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 되겠지만, 윈도우 8의 메트로(Metro) 인터페이스는 상호작용적인 터치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고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동작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5. 음성 인식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는 현재의 컴퓨팅을 혁신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음성 인식이 그것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오래 전부터 음성 명령이 활용되고 있지만, 애플은 아이폰 4S의 시리(Siri)를 통해 음성 인식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폭시켰고, 2012년도 CES에서는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기기들이 출품되었다. 인텔은 모바일 PC에 “시리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 인식 기능이 내장된 미래의 태블릿을 선보이기도 했다. 
 
6. 보안 내장
인텔은 또한 좀 더 안전한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은 자사 아키텍처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보안 전문가 영입을 위해 커다란 자금을 들여 맥아피(McAfee)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텔은 울트라북 기기에 인텔 도난 방지 기술(Intel Anti-Theft Technology (AT))와 인텔 신원 보호 기술(Intel Identity Protection Technology (Intel IPT))를 제공하고 있다. 
 
인텔-AT는 사용자의 울트라북이 분실 혹은 도난 당한 경우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울트라북을 되찾은 경우, 데이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텔-IPT는 사용자의 신원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7. NFC
CES 2012에서 공개된 HP 엔비 14 스펙터(Envy 14 Spectre)와 같은 몇몇 울트라북에는 NFC 기술이 내장되었다. NFC 또는 근거리 무선 통신은 결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스마트폰에 사용된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이다. HP 엔비 14 스펙터는 결재 기능과 함께 NFC 기능이 있는 기기들 사이에 무선 정보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 노트북을 사용하던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울트라북을 통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넷북 또는 태블릿의 장점과 혜택과 함께 몇 가지 특화된 기능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울트라북은 모바일 컴퓨팅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강력한 기기이다. 
 
울트라북이 노트북 PC를 멋지게 혁신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모바일 시장에서의 기회를 엿보고 뒤처지지 않도록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인텔의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끝나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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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새로운 IT제품을 구매, 혹은 관심은 항상 있습니다.
다만 구매할 때 내부 결제자(와이프)의 결제가 안나서 고민이지요 ^^

2012년 싸게 살수 있는 IT 제품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올해 싸게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6개의 제품이 있다. 이 제품들을 사는 것을 미뤄왔다면, 이런 동향에 주시해야 할 것이다. 
 
뒤로 미루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는 것이 전자 제품에는 종종 통용되지 않는다. 제품 구매자들은 변덕스러워 오늘은 뜨겁다가도 내일은 차가운 것을 선호하게 된다. 더욱이 하이테크 장치의 재충전 사이클은 꽤 빠른 편이어서 오래된 제품 모델은 갑자기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팔기 시작한다. 
 
딜뉴스라 불리는 팀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팔로잉하고 있다. 이 팀에서는 올해 좀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몇 가지 전자 제품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스크톱형 노트북, 사상 최하의 가격에 팔릴 듯 
딜뉴스에 따르면, 데스크톱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포터블형 컴퓨터들은 올해에는 최하의 가격대로 팔리게 될 것이다. 인텔 샌드브릿지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 같은 울트라북이 2012년을 휩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울트라북들의 후광은 AMD의 퓨전 APU 기반의 데스크톱 대체 능력은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딜뉴스는 웹사이트에 "지난 주 어떤 데스크톱 대체품보다 싼 350달러로 급락한 제품을 봤다"고 전했다.  
 
킨들과 비슷한 가격대의 애플 아이패드2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할 때에는 거의 같은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아이패드3는 스티브 잡스의 생일인 1월에 소개되어지든지, 또는 프로세서의 가격은 내려간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딜뉴스는 아이패드3는 확실히 리퍼한 아이패드2 모델의 가격을 하락시킬 것이지만, 애플은 애플 나름의 몇 가지 가격 할인을 할 지도 모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어느 한 애플 연구가는 아이패드3는 아이패드2의 이전 가격대에서 발표되고, 아이패드2는 계속 만들어지지만,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같은 가격대로 팔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킨들 파이어 판매 호조에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시 
킨들 파이어 대변인은 지난 연말 기간동안, 아마존의 칼라 태블릿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올해 내로 199달러 이하의 태블릿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드드라이버와 가격 격차를 줄인 SSD
태국 홍수로 제품 생산에 악영향을 받은 하드디스크 가격은 올해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SSD(Solid State Drives)와는 별개 문제다. 
딜뉴스에 따르면, 물론 이 제품은 기가바이트 당 저장 가격은 하드디스크보다 여전히 많이 들겠지만, 올해에는 그 차이가 줄어들 것이다. 딜뉴스는 2011년 64기가 SSD 가격은 33%, 128기가는 21%가 떨어졌는데, 이는 201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5인치 하드 드라이브 시장에 침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북 리더
이잉크(e-ink) 기술의 향상으로 칼라 화면과 동영상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마존의 파이어와 같은 저가형 태블릿, 이북을 읽기 위한 전용 기기의 가격은 떨어질 길만 남았다. 
 
맥북 에어 리퍼(Refurb)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과 비교해 맥북은 비싸며, 올해 울트라북으로부터 심각한 경쟁을 맞게 될 날씬한 형태의 맥북 모두는 값비싸다. 맥 에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망은 여전하지만 항상 리퍼 시장을 지원할 겉절이가 없다. 
딜뉴스는 지난해 리퍼 가격이 2010년 10월 출시된 11인치형 4세대 에어의 경우 849달러에서 699달러로 17% 하락했다. 애플은 2012년에 맥북 에어를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모델, 6세대 제품일지 모르는 이 제품은 리퍼 가격을 보다 더 하락시킬 수 있다.
게다가 새로운 에어의 가격조차도 울트라북의 영향으로 인해 떨어질 것이다. 2011년 7월에 나온 5세대 11인치 모델이 999달러에서 850달러로 떨어져 판매되고 있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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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새롭게 시작되었네요. IT 업체의 大주자 5대업체의 2012년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기사는 아이티월드에서 발췌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2011년을 뒤로 하면서 주요 IT 업체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이미 몇몇 업체는 대대적인 발표를 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소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서 기업들은 다음의 5대 IT 업체로부터 나올 새로운 개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아마존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콘텐츠 업계의 괴물로 성장했다. 신형 킨들 파이어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심지어 업무 환경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자사의 킨들 파이어를 좀 더 다용도로 만들 방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버전의 킨들 제품군, 심지어 아마존 폰의 형태까지 나올지도 모른다. 이처럼 자사 디바이스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아마존의 앱스토어의 중요성 역시 커지면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직접 경쟁할 수도 있다. 
 
애플
애플은 정말로 자사의 미래 계획을 잘 공개하지 않지만, 현재 떠돌고 있는 여러 가지 소문으로 볼 때 기업용 맥북 프로 제품군의 업데이트를 예상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2880×1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있어 그래픽 아티스트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북 에어 모델의 이동성을 선호하지만, 작은 화면 크기가 불만인 로드 워리어들에게는 14~15인치 모델에 대한 소문 역시 귀가 솔깃해진다. 3세대 아이패드 역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더 높은 화면 해상도와 강력한 프로세서가 특징이 될 것이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기업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이 직원들의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것이지만, 고객들과의 연결에는 훌륭한 툴이다. 2012년 IPO를 넘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폰에 대한 소문이 다시 한 번 떠돌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더 강력한 위치 기반 툴의 도입도 예상된다. 광고는 사용자의 뉴스스트림으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기업이 자사의 메시지를 특정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PC 브라우저의 검색을 넘어서 안드로이드가 대부분의 사람들을 구글과 연결하고 있다. 2012년에는 최신 안드로이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신형 스마트폰을 통해, 그리고 기존 폰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구글이 아이패드와 경쟁할 만한 고품질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만큼, 태블릿에서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활약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자사의 모든 것을 구글+와 묶으려는 구글의 노력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업들이 더 이상 구글+를 피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에게 2012년은 윈도우 8의 해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2월 베타 출시와 하반기 정식 출시, 그리고 윈도우 8을 탑재한 신형 컴퓨터의 출시로 기업들은 업그레이드를 위한 평가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윈도우 8 외에도 키넥트가 윈도우용으로 구현되면서 기업 환경으로 진입할 길을 찾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인수한 스카이프는 음성 및 비디오 컨퍼런스 분야에서 구글 행아웃과 경쟁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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