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NFC) 에 대한 설명입니다. 

 

NFC는 싸고 쉽다 
NFC(Near-Field Communication)는 스마트폰과 수신기가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다. NFC의 큰 잠재력은 편리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모바일 결제에 있다. 그래서 이는 사용자와 기업에 상당히 매력적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샌디 센은 "NFC는 산업계의 다양한 곳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데이터 전송과 인증을 요구하는 어떤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적응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알티미터 그룹 애널리스트 크리스 실바는 "NFC는 스마트폰을 위한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나 광범위한 적용을 위해서는 좀더 많은 기기들이 이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며, 좀더 많은 상인이 지불결제에 대해 지원해야 한다.
 
오늘날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시장의 50% 이하이며, 애플과 안드로이드는 아직 NFC 제안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폰 5를 통해 이를 포함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삼성과 RIM은 조기 적용했지만 기존 기기들에게 추가할 수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기업용 뜨거운 감자
비즈니스 업체, 신용카드 업체들과 이동통신업체 모두는 누가 빌링을 조종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실바는 "만약 버라이즌이 그것으로 커피값을 결제한다면 누가 신뢰하겠느냐"고 물었다. 지금 현재까지는 서비스 제공업체와 제조업자들이 그들의 폰에 NFC를 포함할 지와 그들의 빌링시스템이 어떤 결제 프로세스를 거치는지에 대해 제어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용 IT는 모바일 결제를 창출한 회사 기기에 대한 개인적 사용에 의한 거래의 법적 책임으로 인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실바는 "정책적 관점에서 본다면 IT는 좀더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이미 잘 사용하고 있다
실바는 "NFC는 미국과 서부 유럽 이외에 지역에서는 꽤 빨리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폰으로 지불하기 위해 펠리카(FeliCa)라 불리는 NFC 형태를 사용하며 결제 청구는 그들의 폰 요금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개발업체와 신용카드 업체 간 빌링 협약에 갈등이 많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토마스 허슨은 "이 기술이 일본에서 활성화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모바일 제공업체들이 고객에게 NFC 폰 할인을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안 리스크는 기본이다
NFC의 가장 큰 보안 리스크는 바로 사람들이 기기를 분실하는 경우다. 실바는 "고객들이 NFC 적응에 있어서 큰 장벽은 기기 분실"이라고 말했다.
 
애리조나주립대학은 최근 공용 키로써 NFC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탐구한 결과 비용 절감과 보안 우려 양쪽 모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후에는 인증 앱을 30초 후에 타임아웃하는 보안 개선을 실험할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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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잘 쉬셨나요! 갑자기 회사에 나오려니.. 몸이 맘대로 움직이지 않네요.
아무래도 연휴병이 도졌나 싶네요. 우리가 설연휴인동안 새로운 iOS 탈옥툴로 주말동안 100만 사용자가 이용했다고 합니다.
전 갤럭시인지라, 예전 아이폰을 쓸 때 에는 탈옥도 하긴 했지요.
관련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최근 발표된 탈옥 툴을 이용해 지난 주 금요일부터 무료 100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가 아이패드 2나 아이폰 4S를 탈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탈옥 툴은 애플의 듀얼코어 A5 칩을 탑재하고 iOS 5나 5.0.1 버전을 구동하는 iOS 디바이스용 완전 탈옥(Untethered Jailbreak) 툴이다.
 
데브팀(Dev-Team)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이번 주 월요일 오후까지 탈옥한 iOS 디바이스를 위한 앱스토어인 사이디아(Cydia)를 방문한 A5 탈옥 디바이스가 무려 95만 건에 이르렀다. 사이디아는 탈옥한 iOS 디바이스용 앱스토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탈옥 툴은 완전 탈옥 툴이라는 점이 특징. iOS 5용 반탈옥(Tethered Jailbreak) 툴은 지난 해 10월, iOS 5 출시 일주일만에 발표된 바 있다. 탈옥한 디바이스는 탈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리부팅을 할 때 PC와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 탈옥 툴은 이런 PC 연결이 필요없다.
 
이번 탈옥 툴은 첫번째 A5 칩 탑재 디바이스인 아이패드 2 출시 후 무려 10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해커들은 A5 칩이 특히 크래킹하기 어렵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데브팀과 크로닉 데브팀이 공동으로 탈옥 툴을 개발했다. 
 
탈옥 툴 개발에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지만, 새로 나온 툴 역시 이전 툴과 마찬가지로 사용하기는 쉽다. 단지 탈옥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한 다음, USB로 PC에 연결한 다음, 화면에 나타나는 지시대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
 
탈옥한 아이패드 2난 아이폰 4S는 애플이 접근 금지시킨 다양한 앱과 개인화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툴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페이크 캐리어(Fake Carrier) 앱은 아이폰 상태바 상단에 나타나는 통신업체의 이름을 바꿀 수 있다.
 
이외에도 탈옥을 하지 않고는 이용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빈시(Veency)는 PC를 사용해 사용자의 iOS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며, 디스플레이 레코더(Display Recorder)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상의 스크린캐스트를 기록할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윈터보드(Winterboard)는 iOS 디바이스의 모습을 테마나 새로운 아이콘 등으로 맞춤화할 수 있다.
 
탈옥은 이처럼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사용자의 폰을 완전히 망가뜨리거나 무상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위험성도 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만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지루해 졌다거나 디바이스를 좀 더 통제하고 싶다면, 탈옥이 해답을 제공해 줄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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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플을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안드로이드 어플일 경우 상당히 많은 광고에 노출됩니다.
이로 인해 어플을 이용하는데 불편하고, 심하게는 삭제도 하지요. 물론 어플을 만드는 입장에서의 수익모델도 중요합니다.
여하튼 성가신 모바일 광로로부터 탈출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자꾸만 뜨면서 알림음을 울리는 광고들이 짜증나는가? 여기, 그 광고들로부터 벗어날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한때는 안드로이드 폰도 광고 없는 낙원일 때가 있었다. 이제는 컴퓨터를 장악해 버린 그 성가신 광고 문구들 없이 게임을 하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전화를 걸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시절은 갔다. 안드로이드 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광고 회사들 역시 안드로이드 폰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광고는 안드로이드 폰으로 하는 게임이나 앱에도, 모바일 브라우저에도, 심지어는 푸시 알림 창에까지 침범하고 있다. 이런 광고들은 게임을 할 때 방해가 되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할 때도 깜빡이며, 얼마 되지도 않는 데이터 용량까지 야금야금 잡아먹는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대책은 없을까? 아직 희망을 버리진 말기 바란다. 물론 광고가 전혀 없는 안드로이드 환경은 조성할 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개중에는 광고에 전적으로 수익을 의지하는 웹사이트나 앱 개발자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수준까지 광고를 줄이는 방법은 있다.
 
광고 차단 앱 설치하기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있는 모든 광고들을 막아 준다는 앱들이 꽤 많이 있지만, 애드어웨이(AdAway)나 넷스펙터 스나이퍼/애드 블로커(NetSpector Sniffer/Ad Blocker) 또는 애드프리 안드로이드(AdFree Android)같은 앱의 대다수는 루팅한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앱들이 호스트 파일에 루팅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한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루팅한 사람이라면, 앞서 언급한 앱들 중 하나를 사용해 봐도 좋다. 그렇지만 이 글에서는 루팅을 필요로 하는 광고 차단 수단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알아 둘 것이 있다. 스마트폰을 루팅하면 자신의 휴대폰에 대한 완전한 권한을 얻게 되며, 기기에 있는 모든 파일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루팅된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원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삭제할 수도, 루팅된 폰 전용 앱(애드 블로커 같은 앱)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ROM이라 불리우는 다른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설치할 수도 있다. 그러나 루팅은 결국 휴대폰의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없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루팅을 피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다른 선택권도 있다. 2달러에 살 수 있는 애드 블로커 & 데이터 토글(AdBlocker & Data Toggle)과 같은 앱이 그 중 하나다. 모토로라 드로이드 바이오닉에서 이 앱을 사용해 봤는데, 제대로 사용하는 데에 좀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설치 과정은 매우 간단하며, 앱을 작동시키면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앱 목록들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 광고를 차단하고 싶은 앱을 선택할 수 있다. 과정은 매우 간단하지만, 광고에 나온 것처럼 그렇게 잘 작동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필자는 앵그리 버드 앱에서 광고를 차단하려 했지만, 완벽하게 차단되지는 않았다. 다시 말해, 어떤 때는 광고가 뜨고 어떤 때는 뜨지 않았던 것이다.
 
인터넷 연결 차단하기
애드 블로커 & 데이터 토글의 개발자 존 후앙은 광고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욕구, 특히 자녀들이 게임을 할 때 광고에 노출되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앱을 만들게 됐다고 말한다. 
 
후앙은 자신의 앱을 소개하며, 광고를 차단하고자 하는 앱을 사용할 때 인터넷 연결을 먼저 차단함으로써 광고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데이터 네트워크가 연결돼 있지 않으면 앱이 광고에 액세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우 인터넷 연결을 요하는 앱은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사용자가 임의로 인터넷 연결을 끊을 수도 있지만, 애드 블로커&데이터 토글은 스트리밍을 통해 사용자가 하던 게임을 끝내면 저절로 다시 인터넷 연결을 복구시킨다고 설명한다. 또 안드로이드 폰을 에어플레인 모드로 전환시켜도 저절로 인터넷이 차단되긴 하지만, 그 경우 메시지나 전화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용법을 따르는 것이 좀 더 성가시긴 하지만, 그래도 그대로 따른 결과 더욱 효과적으로 광고를 차단할 수 있었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폰을 에어플레인 모드로 전환시킨 후 앵그리 버드 게임을 광고없이 즐길 수 있었고, 매우 만족했다. 종종 인터넷 연결이 끊어졌다는 알림이 뜨긴 했지만 그냥 무시해 버리면 됐다. 또 여섯 살 난 필자의 아들에게도 안드로이드 폰을 주고 시험해 봤는데, 역시 알림창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새를 쏘아 돼지에 명중시키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광고 없는 웹
그러나 웹 검색을 할 때에는 인터넷 연결을 차단시키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도 이런 경우를 위해 웹 검색 시에도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몇 가지 앱이 있다. 
 
필자의 경우 안드로이드 애드블록(Android Adblock)을 사용했다. 이 앱은 무료로 아직도 베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설치 후 일일이 차단 규칙과 필터를 설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까다로울 수도 있다. 필자는 이 과정에서 필터를 설정하는 것이 어려워 개발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개발자 측에서도 이 과정은 기술적 지식이 필요해 처음 사용해 보는 사람에겐 어려울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파이어폭스 사용자를 위한 애드블록 플러스의 경우 훨씬 사용하기가 쉬웠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파이어폭스를 다운받은 후 애드블록 플러스 앱 역시 다운받았다. 한 번의 간편한 휴대폰 재부팅을 통해 거의 광고 없이 웹 서핑을 할 수 있었다.

데스크톱 버전과 마찬가지로, 애드블록 플러스의 모바일 버전 역시 웹 검색을 하는 사람들을 매우 성가시게 만드는 번쩍거리는 광고들을 대부분 차단해 주었다. 가끔가다 번쩍거리지 않는 배너 형태의 광고는 보았지만, 팝업 창이나 동영상 광고, 플래쉬 광고 등은 볼 수 없었다. 

 
직접 몇 가지 설정을 통해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 브라우저 설정 메뉴에서 플래시 기능을 끄는 것도 한 방법이다. 브라우저를 연 후에, 메뉴 버튼을 누르고, 더 보기(More), 설정(Setting) 메뉴에 들어가 플러그인 활성화(Enable plug-ins)를 시킨다. 그리고 나서 요청 시 재생(On demand)으로 설정해 놓으면 플래쉬 파일을 재생할 때마다 아이콘이 떠서 그 아이콘을 클릭해야만 플래쉬가 재생된다.
  
성가신 푸시 알림
푸시 알림을 통해 들어오는 광고를 막는 것은 안드로이드 폰을 루팅하지 않고서는 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방법은 있다. 첫 번째는 그런 광고를 불러 올 만한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뻔한 말 같지만, 앱을 다운 받기 전 사용자 리뷰를 비롯해 광고 유무를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광고를 끌어들이는 앱이 설치돼 있지만 어떤 앱인지 잘 모르겠다면, 에어푸쉬 디텍터(AirPush Detector)나 애드온 디텍터(Addons Detector)같은 앱을 사용해 광고를 끌어들이는 앱을 잡아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에어푸쉬(AirPush)나 아펜다(Appenda), 리드볼트(Leadbolt), 물라 미디어(Moolah Media) 등의 모바일 마케팅 회사 및 광고 네트워크 회사가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가 옵트 아웃 앱(opt-out app)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푸쉬를 예로 들면, 자사 웹사이트에서 영구적 옵트 아웃 앱을 다운받을 수 있게 했다. 아펜다의 웹사이트에는 글로벌 옵트아웃 폼이 있으며, 리드볼트 역시 자사 웹사이트에 자사의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해 두었다.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광고를 없애는 일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앱 개발자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필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크리스는 크레시(KreCi)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자신이 앱 개발로 버는 돈을 블로그에 게재하는 개발자다. 크리스는 광고 차단 앱들의 사용에 대해서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고 차단용 소프트웨어는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가 매우 작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개발자들은 그처럼 여유있는 태도를 유지하지만은 못했다. 광고를 차단할 방법을 찾는 사용자들로 가득한 온라인 포럼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광고 차단에 관한 조언들로 인해 앱 개발자들에게 돌아올 수익이 줄어들까 걱정한 개발자들이 성난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광고 차단 프로그램의 사용 자체를 고깝게 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은 광고 그 자체를 문제의 근원으로 보기도 한다. 
 
또 대부분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앱 구석 구석에 광고를 싣고, 그 때문에 앱 사용 자체를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 사용 자체를 방해하는 일부 개발자들의 지나친 행동이 전체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완벽한 세상이 온다면, 광고를 차단하기 위한 앱을 사거나 그런 목적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세상이 오기 전까지는 사용자 후기가 괜찮은 앱들을 찾아 다녀야만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유료인 대신 광고가 없는 앱을 사용하는 게 어떨까? 그렇게 하면 개발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지긋지긋한 광고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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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블로깅에 CES에 관련한 기사를 소개해 드렸는데, 금번 CES2012 총결산 관련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

CES에 관한 새로운 뉴스 속보들을 끊임없이 따라잡고 있자면, 마치 왈가닥 루시(I love Lucy)라는 시트콤의 에피소드 한 편을 보는 듯 하다. 그 속에서 루시는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고 있고 사탕들을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는 계속해서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인다. 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매우 혼란스러우며, 결국에는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우후죽순 CES에서 소개된 제품의 양은 줄지어 놓으면 축구장 몇 개와도 맞먹을 정도다.
 
얇은 TV와 얇은 노트북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았는가? 집에 있는 전등과 에어컨을 조절하는 폰, 안드로이드 기기들과 아이폰 액세서리들, 그리고 수많은 카메라들에 대한 글들은? 대부분의 기사들은 우리가 기기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보다는 기기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CES의 커다란 화두이자 관심사인 ‘인간 기계 인터페이스의 미래가 드디어 도래했다’ 라는 주제는 어느 기사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 수 년간 미래학자들은 미래의 온갖 컴퓨팅 장치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폰 기기에 다음의 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1. 멀티터치
2. 음성
3. 공중 동작(In-the-air gestures)
 
혹자는 위의 인터페이스들이 이미 몇 년부터 나와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이 말이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동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소수의 파워 유저들만 누려왔던 기술과, 문화 자체를 바꿔놓을 만큼 널리 퍼져있는 기술은 아주 크게 다르다. 
 
물론 애플은 1997년 아이폰을 통해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주류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이폰 4S에 탑재된 시리(Siri) 기능으로 음성 인터페이스의 부상을 도모하고 있지만 상반된 결과를 낳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용 키넥트(Kinect for Xbox 360)를 통해 공중 동작 인터페이스를 어느 정도 주류로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껏 이러한 인터페이스 기능들은 대체로 특정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만 활용되어 왔다. 음성 명령은 아이폰이나 정도는 덜하지만 안드로이드 폰에만 해당되는 기능이며, 공중 동작 인식은 주로 Xbox의 전유물이다.
 
한 예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음성 명령을 사용하지 않는다. TV 시청자들은 거의 아무도 낡고 고장 난 리모컨 이외의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 사용자들은 대부분 자신과 온라인 활동 사이의 인터페이스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한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들이 가져올 영향을 과소평가하지는 말자. 우리는 지금처럼 기기를 ‘사용’하는 대신에 아주 스마트해진 전자기기들과 마치 사람을 대하듯 상호작용을 하게 될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스크린 상의 물체에 접촉하고 직접 조작하며, 일상 용어로 이야기하고, 혹은 자연스러운 손동작이나 몸짓 언어를 이용하여, 첨단 기술 툴들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므로 컴퓨팅은 차츰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모습으로 변해갈 것이다. 
 
CES로 미루어보건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비쿼터스(ubiquitous) 차세대 인터페이스들의 미래는 바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듯 하다. CES 쇼에서 일어났던 몇 가지 일들을 소개한다.

1. 멀티터치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요가(IdeaPad Yoge)는 시연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이었다. 이 제품은 멀티터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노트북이기도 하지만, 경첩을 달고 있다는 점이 더욱 특이하다. 이 경첩은 매우 유용한데, 바로 이 경첩 덕분에 사용자들은 아이패드 요가를 V자 모양으로 거꾸로 뒤집어 놓을 수도 있고 비스듬한 상태에서도 멀티터치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60도로 젖히면 태블릿이 된다. 
 
무엇보다도 태블릿과 유사한 멀티터치 기능을 데스크톱에 도입하는데 일조한 발전들이 가장 흥미롭다.
 
또, 레노버는 아이디어센터 A720(IdeanCentre A720)이란 이름의 올인원(all-in-on) 데스크톱 PC를 선보였다. 필자가 최근에 맥으로 바꾸지만 않았더라면, 마침 새로운 PC를 구매하려던 참이었다면 아마 분명히 이 제품을 선택했을 것이다. 초박형에 27인치의 스크린이 젖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직에서 수평으로까지 움직일 수 있으며 따라서 사용자들은 얼마든지 멀티터치가 가장 편한 각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ES 에서 멀티터치의 잠재력을 인식한 다량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충격적이게도, 오직 레노버만이 수직 화면에서는 PC 멀티터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자명한 현실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는 듯했다. 
 
멀티터치(MultiTouch Ltd.)라는 업체는 MT550W7라는 이름의 55인치 태블릿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윈도우를 구동하며 업체의 독점기술인 CVTS(Computer Vision Through Screen)을 통해 무한히 많은 손가락들이 동시에 스크린을 터치 및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이오기어(IOGear), 누이테크(NUITEQ),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코닝(Corning) 등의 기타 업체들이 폰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 멀티터치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2. 음성
음성 명령 및 음성 받아쓰기(voice dictation)의 초기 선두업체인 뉘앙스(Nuance)는 이번 CES에서도 곳곳마다 눈에 띄었다. 뉘앙스는 애플의 시리에 사용된 받아쓰기 기술뿐 아니라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앱인 드래곤(Dragon)을 개발한 업체이다. 
 
인텔은 뉘앙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노트북에 음성 명령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프로세싱은 원격 서버로 넘기지 않고 인텔 칩들에 의해 최적화되어 로컬에서 처리될 것이다. 
 
또한 뉘앙스는 드래곤 TV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드래곤 TV에서는 시청자들이 그저 말로 채널을 변경하고 특정 쇼를 찾고 심지어 쇼의 종류를 찾는 것까지 가능하다. 뉘앙스는 아직 파트너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필자는 내년쯤엔 많은 파트너들이 생길 거라 확신한다. 
 
뉘앙스는 또한 그레이스노트(Gratenote)와 10년 기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차량 내에서, 혹은 모바일 장치들과 TV 상에서, 음악과 비디오들을 찾고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뉘앙스는 이전에는 iOS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드래곤 고(Dragon Go)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한편 뉘앙스 말고도 많은 기업들이 음성 인터페이스에 주력하고 있다. 텔레비전의 양대 제조업체인 삼성과 LG는 TV에 말을 걸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들은 리모컨을 대체할 것이며 새로운 리모컨은 기본적으로 마이크 형태에 버튼 몇 개만을 달고 있을 것이다. 
 
블링고(Vlingo)는 TV제조업체들을 위해 뉘앙스의 드래곤 TV와 비슷한 방식으로 TV와의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가상 비서(Virtual Assistant)라는 제품을 발표했다. 
 
LG의 스마트 냉장고(Smart Refrigerator) 역시 음성 인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즉 냉장고에 말을 할 수도 있고 냉장고가 대답할 수도 있다. 
 
AT&T, 포드(Ford), 레노버(Lenovo), 패럿(Parrot) 및 여타 업체들도 온갖 종류의 기기들에 음성 명령을 도입한 제품, 기술, 파트너쉽 등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3. 공중 동작(In-the-air gestures)
삼성과 LG는 새로운 ‘스마트 TV’를 발표했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이 TV들은 동작에 반응할 수 있다. 리모컨을 누르는 대신 말을 하거나 팔을 흔들어서 채널을 돌리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인텔은 동작에 반응하는 노트북을 시연했는데, 동작 인식기능은 게임이나 생산성 앱 등에 특히 유용하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다소 민망했던 기조연설에서 11월에 필자가 설명했던 윈도우용 키넥트(Kinect for Windows) 제품의 판매 시작일을 밝혔다. 윈도우 PC 사용자들은 2월 1일부터 이 제품을 구매하여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 대신 동작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발머가 소개한 키넥트용 양방향 TV(Two-way TV)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특정 TV 프로그램들과 동작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내부 기기들이 음성과 동작을 도입하면서 차도 하나의 전자 기기가 돼가고 있다. 아우디(Audi)는 CES에서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동작 기반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는 DICE(Dynamic and Intuitive Control Experience)란 이름의 새로운 통합형 대쉬보드 시스템을 시연했고 이는 동작 제어를 기반으로 한 증강 현실을 이용한 것이다. 아우디 기술은 다른 많은 동작기반 인터페이스들이 그러하듯 손동작을 해석하기 위한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샤프나우(Sharpnow)나 세바(Ceva), 소프트키네틱(Softkinetic) 등의 중소업체들도 새로운 동작 기반 기술들을 공개했다. 
 
한편 CES가 진행되는 동안 애플 정보 블로그 사이트인 패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서는 애플이 동작 기반 시스템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iOS 장치들에도 키넥트와 유사한 동작 인터페이스들이 도입될 것임을 의미한다. 
 
필자의 관점에서 CES는 스마트 TV들이나 맥북 에어의 복제품들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었다. 오히려 CES 2012는 사람들이 터치, 음성, 동작 등을 통해 모든 전자기기들과 상호작용하게 될 놀랍고도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장이었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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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 요즘 대세죠..
저도 한개 가지고 싶은 욕심이 드는 제품입니다.

울트라북이 모바일 컴퓨팅에 일으키는 혁신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2012년도 CES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아닌 울트라북이다. 울트라북은 노트북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단지 태블릿의 혁명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PC에 대한 모바일 시장의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텔의 필사적이지만 헛된 시도일까? 아니면, 울트라북은 단지 맥북 에어(MacBook Air)을 베낀 아류 제품에 불과할까?
 
울트라북은 넷북의 이동성과 함께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실시간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는 풀-사이즈 노트북의 기능성을 모두 제공한다. 울트라북이 모바일 컴퓨팅에 일으킬 7가지 혁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좀 더 얇게 그리고 가볍게
본질적으로 울트라북은 유사한 성능의 다른 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 인텔이 정의한 울트라북의 규격에 따르면 최대 두께는 2cm이고 최대 무게는 1.4kg이다. 최고 사양의 울트라북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무게와 두께는 약 절반에 불과하여 보조 도구 없이도 손쉽게 휴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2. 내구성
인텔이 정의한 또 다른 울트라북의 규격은 배터리 수명이 최소 5시간에서 일반적으로 8시간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컴퓨팅과 관련하여, 여러 노트북에서는 배터리 수명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울트라북을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1회 충전으로 업무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고 충전기 또는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말 인텔은 새로운 아이비 브리지(Ivy Bridge)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울트라북이 안정화되어 감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은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서는 저전력이고 좀 더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기 때문에 울트라북의 배터리 수명이 8시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태블릿/노트북 컨버터블 제품
기존의 데스크톱 OS와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여러 장점이 있지만 태블릿도 또한 고유의 장점을 제공한다. 울트라북과 태블릿을 함께 가지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지만, 업체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울트라북과 태블릿의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에이서(Acer)는 울트라북의 경계를 넘나드는 컨버터블 태블릿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울트라북처럼 생겼지만, 디스플레이를 분리한 후에는 독립적인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좀 더 흥미로운 제품들로, 스위블 스크린(swivel screen)이 채택된 에이서의 제품과 레노보 아이디어패드 요가(Lenovo IdeaPad Yoga) 등의 제품들은 물리적으로 분리하지 않고서도 태블릿처럼 동작할 수 있다. 
 
4. 터치스크린
PC 순수주의자들은 PC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터치스크린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대부분의 일상적인 컴퓨터 작업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여전히 전통적인 데스크톱 OS와 키보드/트랙패드(trackpad)를 사용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 되겠지만, 윈도우 8의 메트로(Metro) 인터페이스는 상호작용적인 터치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고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동작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5. 음성 인식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는 현재의 컴퓨팅을 혁신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음성 인식이 그것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오래 전부터 음성 명령이 활용되고 있지만, 애플은 아이폰 4S의 시리(Siri)를 통해 음성 인식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폭시켰고, 2012년도 CES에서는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기기들이 출품되었다. 인텔은 모바일 PC에 “시리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 인식 기능이 내장된 미래의 태블릿을 선보이기도 했다. 
 
6. 보안 내장
인텔은 또한 좀 더 안전한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은 자사 아키텍처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보안 전문가 영입을 위해 커다란 자금을 들여 맥아피(McAfee)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텔은 울트라북 기기에 인텔 도난 방지 기술(Intel Anti-Theft Technology (AT))와 인텔 신원 보호 기술(Intel Identity Protection Technology (Intel IPT))를 제공하고 있다. 
 
인텔-AT는 사용자의 울트라북이 분실 혹은 도난 당한 경우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울트라북을 되찾은 경우, 데이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텔-IPT는 사용자의 신원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7. NFC
CES 2012에서 공개된 HP 엔비 14 스펙터(Envy 14 Spectre)와 같은 몇몇 울트라북에는 NFC 기술이 내장되었다. NFC 또는 근거리 무선 통신은 결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스마트폰에 사용된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이다. HP 엔비 14 스펙터는 결재 기능과 함께 NFC 기능이 있는 기기들 사이에 무선 정보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 노트북을 사용하던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울트라북을 통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넷북 또는 태블릿의 장점과 혜택과 함께 몇 가지 특화된 기능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울트라북은 모바일 컴퓨팅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강력한 기기이다. 
 
울트라북이 노트북 PC를 멋지게 혁신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모바일 시장에서의 기회를 엿보고 뒤처지지 않도록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인텔의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끝나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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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더욱 더 진화할 모바일 인터페이스 관련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는 아이티월드에서 발췌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향후 12~24개월 동안 모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상당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주변 기기들 및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network-based service)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해상도와 더욱 밝아진 스크린, 그리고 버튼을 누를 때 시작되는 촉각 피드백(tactile feedback)은 터치를 한결 편리하게 할 것이다. IMS 리서치사의 애널리스트 폴 에릭슨은 사용자들이 화면의 내용이나 물체를 더욱 빨리 ‘인식’할 것이며 또한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그것들과 상호작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정교해질 터치 기술
가트너의 모바일 기기 분야 부사장 켄 듀라니는 이러한 변화가 터치의 정확성을 훨씬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끔 실수로 두 개의 버튼 사이를 누를 때가 있다. 터치를 정확하게 감지해내는 기기는 그 둘 중 사용자가 어떤 버튼을 누르려 한 것인지 감지해낸다”라면서, “또한, 개선된 알고리즘으로 인해 타이핑 하려던 글자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날 터치는 주로 화면의 버튼이나 특정 부분을 누르는 것을 말한다. 스크롤을 내리거나 화면을 늘이는 등 제한된 범위의 손가락 제스처도 포함된다. 그러나 이 범위는 두 가지 측면에서 확대될 것이다. 첫째로는 제스처의 범위에 하나의 연속적인 손가락 움직임이 포함되는 것이다. 뉘앙스(Nuance)가 인수한 기업 스와이프(Swype)는 키보드상에서 손가락을 미끄러지듯 움직여 타자를 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해냈다. 자동 완성 기능 알고리즘이 다음에 어떤 글자가 올 지 예측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동작 인식의 보편화
둘째로는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의 신체적 움직임을 감지하고 해석해내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 전 Xbox 게임 콘솔에 딸린 150달러짜리 추가 제품으로 키넥트(Kinect)를 판매하며 이런 방식의 기초가 되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테면, 사용자들은 손을 흔들어서 메뉴를 넘길 수 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윈도우 PC에 적용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작년에는 ‘카네스타(Canesta)’를 인수했다. 카네스타는 모바일 기기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3차원적인 동작 인식을 도와주는 칩을 만드는 기업이다.
 
본격적으로 진화할 음성 인식
사용자의 음성 인식을 통한 기기와의 상호작용 역시 빠르게 개선 및 확산될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4S에 장착된 iOS 5의 ‘음성 인식 도우미’인 시리(Siri)는 다양한 범위의 음성 기동 제어기능 및 관리 기능을 자랑한다(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 역시 비슷한 기능을 장착하고 있거나 혹은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앱이 있다.)
 
그러나 뉘앙스의 모바일 마케팅 및 관리 담당 부사장 매트 르비스는 애플의 시리는 “인격”을 지니고 있어 사용자에게 더 “친근하고 유머러스 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애플이 사용하기 전, 시리는 원래 뉘앙스의 음성 엔진을 사용해 제작한 제품이었다. 뉘앙스는 또한 음성인식을 통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드래곤 고!( Dragon Go!)’라는 앱을 판매하기도 한다.
 
IMS의 애널리스트 폴 에릭슨은 “2012년에는 음성 인식이 더욱 진화될 것이다. 애플 외의 다른 기업들에서도 좀 더 자연스러운 문장 구조까지 인식 가능한 음성 인식 기능을 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인식 기능과 터치는 서로 상보적 관계이며, 모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서로 다른 종류들이 뒤섞인 개념들까지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마 전, 가트너는 “모바일 중심 앱과 인터페이스”를 2012년 “주요 기술 트렌드 10위” 중의 하나로 꼽았다. 그 중에는 근거리 무선통신(short-range wireless Near Field Communications)도 포함돼 있었는데, 가트너는 이를 통해 다양한 “터치를 통한 기능”들이 가능해 질 것이라 보았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데이빗 설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호텔측에서 투숙객들의 핸드폰으로 전자 열쇠를 전송하는 것을 예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열쇠가 전송되면 이를 객실 열쇠로 사용해 단순히 방문 손잡이에 대고 핸드폰을 흔들기만 해도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투숙객을 인식하고 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기기와 사용자간의 이러한 상호 작용은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할 줄 아는 미래의 모바일 인터페이스의 등장을 예고한다. 사용자의 정체성, 소셜 네트워크로 추측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 사용자의 위치, 기호, 현재 시각, 그리고 주변에 존재하는 또 다른 기기나 서비스 중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 한 것이나 필요할 만한 것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말이다.
 
설리는 “사용자가 처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예측해 거기에 가장 적합하고 개별화 된 콘텐츠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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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부터 시작해 이제 더 나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2012년 태블릿을 전망합니다.
해당 기사는 IT 월드에서 발췌했습니다. <
기사보기>

더 가볍고 더 얇은 태블릿
내년 태블릿은 지금보다 더 가볍고 더 얇아진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10인치급 태블릿에서 0.5~0.6kg 무게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으며(2011년에는 0.6~0.7kg이 일반적이었음) 두께 역시 0.8~1cm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2011년은 1.3cm 전후).
 
특히 2012년 1분기 중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 3 디자인이 공개되면,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의 경량화, 슬림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이제 서로 먼저 태블릿을 출시하려고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 제조업체들은 첫 번째 단계에서 실패한 부분들을 2012년에 바로잡고자 노력하면서 디스플레이 품질, 텍스트 표현, 스피커, 태블릿을 리모콘으로 사용하기 위한 적외선 포트 따위의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화면 크기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를 아직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화면 크기(7인치에서 10.1인치까지)의 제품이 등장할 것이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199달러에 판매되는 7인치 태블릿)와 같은 모델 덕분에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 테그라 3 시스템온칩을 사용하는 태블릿의 가격이 2012년 중반쯤이면 299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쿼드코어 칩
엔비디아는 지난 11월 테그라 3 플랫폼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칼-엘”로 불렸던 테그라 3은 쿼드코어 ARM 코텍스 A9 CPU, 음악 재생과 같은 부차적인 작업을 처리하기 위한 5번째의 “저전력” 코어, 그리고 그래픽 집약적인 렌더링을 위한 12코어 지포스 GPU를 탑재했다. 쿼드코어 칩이 탑재되면 태블릿 성능이 더욱 높아지면서 노트북과 더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테그라 3을 탑재하고 출시되는 최초의 태블릿이 될 전망이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1세대 Eee 패드 트랜스포머에 비해 더 얇게 새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12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2GB 용량 모델이 500달러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태블릿용 쿼드코어 시장에서 초기 독점적인 지위를 누릴 것이다. 퀄컴이 내년 하반기 스냅드래곤 S4 라인이 나올 때까지 태블릿용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칩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한 퀄컴은 자사 칩이 윈도우 8 태블릿에 사용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프리스케일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2012년에 쿼드코어 ARM 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2년 1월에 열리는 CES 전시회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제조업체의 쿼드코어 칩을 사용하는 태블릿들이 더 많이 공개될 전망이다.

더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1024x768 해상도의 아이패드 2는 인치당 132픽셀이지만 앞으로 출시될 도시바 쓰라이브 7 태블릿은 1280x800 해상도로 인치당 225픽셀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판매 중인 T-모바일 스프링보드와 같은 수준이다. 12월 출시되는 쓰라이브 7은 10.1인치 모델의 소형 버전이다.
 
픽셀 수가 더 많다는 것은 중요하다. 텍스트가 그만큼 부드럽게 표현되므로 글자를 이루는 도트가 눈에 띄지 않는다. 다음 버전의 아이패드에는 아이폰 4S에 근접한 수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운영체제
2012년은 태블릿 운영체제가 크게 발전하는 해다. 안드로이드 4.0(코드명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안드로이드 2.x 폰과 3.x 태블릿 플랫폼을 통합하기 위해 구글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란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아수스는 트랜스포머 프라임에 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다운로드 형식으로 제공해 기본 탑재된 안드로이드 3.2 OS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업데이트는 2012년이 되어야 나온다. 그동안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엔비디아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비디오를 통해 새 OS를 엿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태블릿에 대해 실질적으로 어떤 이점과 의미를 갖는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안드로이드 4.0을 탑재한 태블릿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제조업체들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신형 태블릿 외에, 이미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특정 기종들도 새 OS로 업데이트할 의사를 내비쳤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윈도우 8 태블릿
내년 태블릿 OS 시장에는 안드로이드 외의 다른 경쟁자도 등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윈도우 8이 2012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윈도우 8은 많은 측면에서 태블릿을 염두에 둔 운영체제다.
 
현재 델, 엑소PC(ExoPC), 후지쯔, HP, 모션 컴퓨팅, 삼성, 뷰소닉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윈도우 7 슬레이트를 공급하ㅗ 있다. 가격은 650달러에서 1,200달러 수준이며, 대부분 업체들은 윈도우 운영체제가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구매자들이 이미 OS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시장을 중심으로 이러한 태블릿을 판매한다.

윈도우 태블릿은 비교적 높은 가격, 짧은 배터리 지속 시간, 터치에 최적화된 운영체제 및 앱의 부족으로 인해 지금까지 틈새 제품에 머물러 있지만 윈도우 8이 출시되면 상황이 바귈 것이다.
 
“메트로 스타일”의 타일로 구성되는 윈도우 8 인터페이스는 터치 조작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인텔 아톰 CPU를 기반으로 하는 현재의 윈도우 7 태블릿 모델과 달리 윈도우 8은 ARM 칩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게 된다.
 
데이터, 앱, 주변기기에 대한 포괄적인 호환성에 관해서라면 윈도우 장치가 단연 우수하다. 이 점은 안드로이드 및 iOS에 비해 윈도우 태블릿이 갖는 큰 장점이다. 윈도우 8이 탑재된 태블릿을 사용하면 메트로 지원 PC에서 실행하는 것과 똑같은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으므로 여러 장치 간의 파일 처리와 앱 호환성이라는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된다.
 
윈도우 8의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2012년 여름에 윈도우 8 기반 태블릿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노키아 프랑스 지사장이 그렇게 언급한 적이 있음). 적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ARM CPU를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이 현재의 태블릿 시장을 뒤흔들 것은 분명하다.
 
애플 태블릿
애플의 경우 최근 iOS 5.0을 출시했기 때문에 iOS 운영체제와 아이패드 3의 iOS 적용에 대해 큰 혁신이나 새로운 발표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새로운 내용은 적어도 애플이 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내년 중반(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6월로 알려져 있음)까지는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코드명 젤리 빈으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OS의 다음 버전에 대한 소식도 4월 열리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나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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