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스마트폰이 나왔습니다.
아마존 쇼핑몰에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거 같네요.
국내에서 아마존이 직구로만 접근이 가능하다고 느껴지는데, 나중에 옥션폰, 지마켓폰 같은 것도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관련 기사를 소개 합니다. [원문보기]
CEO 제프 베조스가 이번주 마침내 4.7인치 H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2.2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마존의 첫 스마트폰, 파이어를 공개했다.

아마존 웹 사이트에 따르면 파이어 폰은 7월 25일부터 AT&T 전용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년 약정으로 32GB 버전이 200달러, 64GB 버전이 300달러, 언락 버전이 649달러다. 출시 행사로 한정 수량의 파이어 구매자에게 영화, TV 프로그램, 책, 음반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아마존 프라임 12개월 회원권(99달러 상당)을 제공한다.

파이어의 운영체제는 아마존 킨들 태블릿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변형인 킨들 OS로 추측된다. 베조스, 아마존 공식 보도자료 모두 모바일 운영 체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아마존 웹 사이트에 "다양한 기본 도구와 안드로이드 앱"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문구가 있다.

파이어가 발표되자 몇몇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과연 새로운 아이폰이나 삼성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파이어로 돌아설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초에 아마존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동적 원근법, 파이어플라이 서비스와 같은 파이어의 새로운 기능들은 아마존이 2억 5,000만 명에 달하는 아마존/아마존 프라임 고객들을 비디오와 음악, 기타 상품을 웹을 통해 빠르고 쉽게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전화기에 연결하는 데 중심을 두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물론 아마존의 의도대로 될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기술적인 특징과 한계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줄리 애스크는 "제프 베조스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전화기에서 미디어 등을 소비하는 것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우선시할 정도의 요소인지는 다소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애스크는 "파이어플라이와 같은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은 고객을 유인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99달러에 상응하는 1년 무료 프라임 회원권을 얹어주지만 이 역시 실제 제품 구입을 크게 촉진할 만큼의 상품성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폰 소유자들이 파이어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 삼성 제품 소유자라면 전환할 가능성이 비교적 더 높지만 삼성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와 같은 다른 기기에 연결될 때 전화기에서 더 많은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파이어에는 독특한 기능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아마존이 4년 동안 개발한 동적 원근법이 있다. 이 기술은 4개의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여 3D 효과를 내고, 사용자가 한 손으로 전화기를 기울여서 웹 사이트와 책, 지도를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파이어플라이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는 바코드, QR 코드, 웹 주소, 전화번호, 음악, 영화와 가정용품을 포함한 7,000만 개의 상품을 스캔해서 각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다.

아마존 파이어 스마트폰은 7월 25일부터 AT&T를 통해 판매된다. 2년 약정으로 32GB 메모리 탑재 버전은 199달러, 64GB 버전은 299달러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파이어 사용자는 신속하게 비교 검색을 하고 전화기에서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애틀 행사에서 베조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 AT&T 모빌리티 CEO 랄프 델라 베가는 파이어플라이의 유일한 위험성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너무 자주 누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어에는 메이데이(Mayday) 버튼이란 것도 있다. 8개월 전 출시된 킨들 파이어 HDX 테블릿에도 사용되는 이 버튼은 기기의 비디오 기능을 통해 15초 내에 사용지와 고객 지원 담당자를 연결해준다. AT&T의 LTE 네트워크와 관련된 모든 문제는 아마존 서비스에서 AT&T로 즉시 전달된다고 델라 베가는 말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기술적인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위한 스마트폰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아마존 파이어 폰은 파이어플라이와 동적 원근법, 다양한 UI 차별화 요소로 새로운 기술의 지평을 열었지만 대부분의 북미 소비자들은 이미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판매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헤드는 특히 199달러인 약정 가격은 아이폰 5S, 삼성 갤럭시 S5 등의 가격과 비슷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더 낮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어헤드는 "아마존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무료 아마존 프라임 회원권은 별 의미가 없다. 프라임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이미 회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독립 애널리스트인 제프 케이건은 "파이어 폰은 아이폰, 갤럭시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애초에 목적은 그것이 아니다. 파이어의 목적은 킨들과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Amazon.com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부가적인 방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크는 파이어 폰이 iOS,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그다지 잠식하지 못한다 해도 아마존은 파이어 폰을 성공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스크는 "아마존 입장에서는 프라임을 사용하는 고객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것만으로 성공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프라임 사용자들은 더 많은 돈을 쓰게 될 것이다. 아마존은 사용자들이 어디에서 쇼핑을 하고 어떤 앱을 받고 어떤 비디오를 보는지 알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스크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으로서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애스크는 "하드웨어 기능은 차치하고라도 아마존은 앱 한 두 개로 사업하기에는 너무 큰 회사"라며 "스마트폰 플랫폼은 아마존에게 고객에 대한 더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충동 구매 순간의 장애물을 줄여준다. 아마존은 사실 이러한 하드웨어 기능을 처음으로 구상한 기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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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새로운 IT제품을 구매, 혹은 관심은 항상 있습니다.
다만 구매할 때 내부 결제자(와이프)의 결제가 안나서 고민이지요 ^^

2012년 싸게 살수 있는 IT 제품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올해 싸게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6개의 제품이 있다. 이 제품들을 사는 것을 미뤄왔다면, 이런 동향에 주시해야 할 것이다. 
 
뒤로 미루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는 것이 전자 제품에는 종종 통용되지 않는다. 제품 구매자들은 변덕스러워 오늘은 뜨겁다가도 내일은 차가운 것을 선호하게 된다. 더욱이 하이테크 장치의 재충전 사이클은 꽤 빠른 편이어서 오래된 제품 모델은 갑자기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팔기 시작한다. 
 
딜뉴스라 불리는 팀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팔로잉하고 있다. 이 팀에서는 올해 좀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몇 가지 전자 제품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스크톱형 노트북, 사상 최하의 가격에 팔릴 듯 
딜뉴스에 따르면, 데스크톱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포터블형 컴퓨터들은 올해에는 최하의 가격대로 팔리게 될 것이다. 인텔 샌드브릿지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 같은 울트라북이 2012년을 휩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울트라북들의 후광은 AMD의 퓨전 APU 기반의 데스크톱 대체 능력은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딜뉴스는 웹사이트에 "지난 주 어떤 데스크톱 대체품보다 싼 350달러로 급락한 제품을 봤다"고 전했다.  
 
킨들과 비슷한 가격대의 애플 아이패드2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할 때에는 거의 같은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아이패드3는 스티브 잡스의 생일인 1월에 소개되어지든지, 또는 프로세서의 가격은 내려간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딜뉴스는 아이패드3는 확실히 리퍼한 아이패드2 모델의 가격을 하락시킬 것이지만, 애플은 애플 나름의 몇 가지 가격 할인을 할 지도 모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어느 한 애플 연구가는 아이패드3는 아이패드2의 이전 가격대에서 발표되고, 아이패드2는 계속 만들어지지만,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같은 가격대로 팔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킨들 파이어 판매 호조에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시 
킨들 파이어 대변인은 지난 연말 기간동안, 아마존의 칼라 태블릿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올해 내로 199달러 이하의 태블릿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드드라이버와 가격 격차를 줄인 SSD
태국 홍수로 제품 생산에 악영향을 받은 하드디스크 가격은 올해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SSD(Solid State Drives)와는 별개 문제다. 
딜뉴스에 따르면, 물론 이 제품은 기가바이트 당 저장 가격은 하드디스크보다 여전히 많이 들겠지만, 올해에는 그 차이가 줄어들 것이다. 딜뉴스는 2011년 64기가 SSD 가격은 33%, 128기가는 21%가 떨어졌는데, 이는 201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5인치 하드 드라이브 시장에 침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북 리더
이잉크(e-ink) 기술의 향상으로 칼라 화면과 동영상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마존의 파이어와 같은 저가형 태블릿, 이북을 읽기 위한 전용 기기의 가격은 떨어질 길만 남았다. 
 
맥북 에어 리퍼(Refurb)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과 비교해 맥북은 비싸며, 올해 울트라북으로부터 심각한 경쟁을 맞게 될 날씬한 형태의 맥북 모두는 값비싸다. 맥 에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망은 여전하지만 항상 리퍼 시장을 지원할 겉절이가 없다. 
딜뉴스는 지난해 리퍼 가격이 2010년 10월 출시된 11인치형 4세대 에어의 경우 849달러에서 699달러로 17% 하락했다. 애플은 2012년에 맥북 에어를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모델, 6세대 제품일지 모르는 이 제품은 리퍼 가격을 보다 더 하락시킬 수 있다.
게다가 새로운 에어의 가격조차도 울트라북의 영향으로 인해 떨어질 것이다. 2011년 7월에 나온 5세대 11인치 모델이 999달러에서 850달러로 떨어져 판매되고 있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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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새롭게 시작되었네요. IT 업체의 大주자 5대업체의 2012년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기사는 아이티월드에서 발췌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2011년을 뒤로 하면서 주요 IT 업체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이미 몇몇 업체는 대대적인 발표를 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소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서 기업들은 다음의 5대 IT 업체로부터 나올 새로운 개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아마존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콘텐츠 업계의 괴물로 성장했다. 신형 킨들 파이어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심지어 업무 환경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자사의 킨들 파이어를 좀 더 다용도로 만들 방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버전의 킨들 제품군, 심지어 아마존 폰의 형태까지 나올지도 모른다. 이처럼 자사 디바이스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아마존의 앱스토어의 중요성 역시 커지면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직접 경쟁할 수도 있다. 
 
애플
애플은 정말로 자사의 미래 계획을 잘 공개하지 않지만, 현재 떠돌고 있는 여러 가지 소문으로 볼 때 기업용 맥북 프로 제품군의 업데이트를 예상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2880×1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있어 그래픽 아티스트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북 에어 모델의 이동성을 선호하지만, 작은 화면 크기가 불만인 로드 워리어들에게는 14~15인치 모델에 대한 소문 역시 귀가 솔깃해진다. 3세대 아이패드 역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더 높은 화면 해상도와 강력한 프로세서가 특징이 될 것이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기업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이 직원들의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것이지만, 고객들과의 연결에는 훌륭한 툴이다. 2012년 IPO를 넘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폰에 대한 소문이 다시 한 번 떠돌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더 강력한 위치 기반 툴의 도입도 예상된다. 광고는 사용자의 뉴스스트림으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기업이 자사의 메시지를 특정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PC 브라우저의 검색을 넘어서 안드로이드가 대부분의 사람들을 구글과 연결하고 있다. 2012년에는 최신 안드로이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신형 스마트폰을 통해, 그리고 기존 폰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구글이 아이패드와 경쟁할 만한 고품질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만큼, 태블릿에서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활약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자사의 모든 것을 구글+와 묶으려는 구글의 노력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업들이 더 이상 구글+를 피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에게 2012년은 윈도우 8의 해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2월 베타 출시와 하반기 정식 출시, 그리고 윈도우 8을 탑재한 신형 컴퓨터의 출시로 기업들은 업그레이드를 위한 평가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윈도우 8 외에도 키넥트가 윈도우용으로 구현되면서 기업 환경으로 진입할 길을 찾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인수한 스카이프는 음성 및 비디오 컨퍼런스 분야에서 구글 행아웃과 경쟁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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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부터 시작해 이제 더 나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2012년 태블릿을 전망합니다.
해당 기사는 IT 월드에서 발췌했습니다. <
기사보기>

더 가볍고 더 얇은 태블릿
내년 태블릿은 지금보다 더 가볍고 더 얇아진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10인치급 태블릿에서 0.5~0.6kg 무게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으며(2011년에는 0.6~0.7kg이 일반적이었음) 두께 역시 0.8~1cm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2011년은 1.3cm 전후).
 
특히 2012년 1분기 중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 3 디자인이 공개되면,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의 경량화, 슬림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이제 서로 먼저 태블릿을 출시하려고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 제조업체들은 첫 번째 단계에서 실패한 부분들을 2012년에 바로잡고자 노력하면서 디스플레이 품질, 텍스트 표현, 스피커, 태블릿을 리모콘으로 사용하기 위한 적외선 포트 따위의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화면 크기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를 아직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화면 크기(7인치에서 10.1인치까지)의 제품이 등장할 것이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199달러에 판매되는 7인치 태블릿)와 같은 모델 덕분에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 테그라 3 시스템온칩을 사용하는 태블릿의 가격이 2012년 중반쯤이면 299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쿼드코어 칩
엔비디아는 지난 11월 테그라 3 플랫폼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칼-엘”로 불렸던 테그라 3은 쿼드코어 ARM 코텍스 A9 CPU, 음악 재생과 같은 부차적인 작업을 처리하기 위한 5번째의 “저전력” 코어, 그리고 그래픽 집약적인 렌더링을 위한 12코어 지포스 GPU를 탑재했다. 쿼드코어 칩이 탑재되면 태블릿 성능이 더욱 높아지면서 노트북과 더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테그라 3을 탑재하고 출시되는 최초의 태블릿이 될 전망이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1세대 Eee 패드 트랜스포머에 비해 더 얇게 새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12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2GB 용량 모델이 500달러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태블릿용 쿼드코어 시장에서 초기 독점적인 지위를 누릴 것이다. 퀄컴이 내년 하반기 스냅드래곤 S4 라인이 나올 때까지 태블릿용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칩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한 퀄컴은 자사 칩이 윈도우 8 태블릿에 사용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프리스케일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2012년에 쿼드코어 ARM 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2년 1월에 열리는 CES 전시회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제조업체의 쿼드코어 칩을 사용하는 태블릿들이 더 많이 공개될 전망이다.

더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1024x768 해상도의 아이패드 2는 인치당 132픽셀이지만 앞으로 출시될 도시바 쓰라이브 7 태블릿은 1280x800 해상도로 인치당 225픽셀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판매 중인 T-모바일 스프링보드와 같은 수준이다. 12월 출시되는 쓰라이브 7은 10.1인치 모델의 소형 버전이다.
 
픽셀 수가 더 많다는 것은 중요하다. 텍스트가 그만큼 부드럽게 표현되므로 글자를 이루는 도트가 눈에 띄지 않는다. 다음 버전의 아이패드에는 아이폰 4S에 근접한 수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운영체제
2012년은 태블릿 운영체제가 크게 발전하는 해다. 안드로이드 4.0(코드명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안드로이드 2.x 폰과 3.x 태블릿 플랫폼을 통합하기 위해 구글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란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아수스는 트랜스포머 프라임에 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다운로드 형식으로 제공해 기본 탑재된 안드로이드 3.2 OS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업데이트는 2012년이 되어야 나온다. 그동안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엔비디아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비디오를 통해 새 OS를 엿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태블릿에 대해 실질적으로 어떤 이점과 의미를 갖는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안드로이드 4.0을 탑재한 태블릿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제조업체들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신형 태블릿 외에, 이미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특정 기종들도 새 OS로 업데이트할 의사를 내비쳤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윈도우 8 태블릿
내년 태블릿 OS 시장에는 안드로이드 외의 다른 경쟁자도 등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윈도우 8이 2012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윈도우 8은 많은 측면에서 태블릿을 염두에 둔 운영체제다.
 
현재 델, 엑소PC(ExoPC), 후지쯔, HP, 모션 컴퓨팅, 삼성, 뷰소닉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윈도우 7 슬레이트를 공급하ㅗ 있다. 가격은 650달러에서 1,200달러 수준이며, 대부분 업체들은 윈도우 운영체제가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구매자들이 이미 OS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시장을 중심으로 이러한 태블릿을 판매한다.

윈도우 태블릿은 비교적 높은 가격, 짧은 배터리 지속 시간, 터치에 최적화된 운영체제 및 앱의 부족으로 인해 지금까지 틈새 제품에 머물러 있지만 윈도우 8이 출시되면 상황이 바귈 것이다.
 
“메트로 스타일”의 타일로 구성되는 윈도우 8 인터페이스는 터치 조작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인텔 아톰 CPU를 기반으로 하는 현재의 윈도우 7 태블릿 모델과 달리 윈도우 8은 ARM 칩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게 된다.
 
데이터, 앱, 주변기기에 대한 포괄적인 호환성에 관해서라면 윈도우 장치가 단연 우수하다. 이 점은 안드로이드 및 iOS에 비해 윈도우 태블릿이 갖는 큰 장점이다. 윈도우 8이 탑재된 태블릿을 사용하면 메트로 지원 PC에서 실행하는 것과 똑같은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으므로 여러 장치 간의 파일 처리와 앱 호환성이라는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된다.
 
윈도우 8의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2012년 여름에 윈도우 8 기반 태블릿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노키아 프랑스 지사장이 그렇게 언급한 적이 있음). 적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ARM CPU를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이 현재의 태블릿 시장을 뒤흔들 것은 분명하다.
 
애플 태블릿
애플의 경우 최근 iOS 5.0을 출시했기 때문에 iOS 운영체제와 아이패드 3의 iOS 적용에 대해 큰 혁신이나 새로운 발표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새로운 내용은 적어도 애플이 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내년 중반(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6월로 알려져 있음)까지는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코드명 젤리 빈으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OS의 다음 버전에 대한 소식도 4월 열리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나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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