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도 구글을 통한 기업용 서비스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Apps에서의 여러가지 툴들을 사용할 기회가 많아서 좋네요.

물론 영문인지라 약간 힘들지만...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프로그램인 오피스 프로그램에 관련한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원문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오피스 사용자들이 수십 년 동안 단독형 프로그램으로 유지해 왔던 소프트웨어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대여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방식이 생소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백신 소프트웨어를 위해 연간 가입 비용을 내고 있다. 지난 4월, 어도비(Adobe)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가입 패키지를 출시하고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드림위버(Dreamweaver)에 적용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사용자들이 연간 가입 비용을 내기를 바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서 오피스 2010을 구매하고 새로운 버전을 위해서는 돈을 쓰지 않는 사용자들을 기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모든 것은 일종의 연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여해야 할까? 아니면 구매해야 할까? 개인 사용자들은 어느 쪽을 선택해도 관계 없다. 선택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장/단점을 살펴보자. 하지만 우선은 어떤 오피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본 보려면 클릭
 
본래 기업용으로 개발된 오피스 365는 연간 11만 9,000원의 가입 비용을 항상 최신 버전의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2013 패키지의 경우, 일반 매장에서 홈 & 스튜던트(Home and Student) 버전을 16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연간 11만 9,000원짜리 오피스 365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오피스 365의 홈 앤드 비즈니스(Home and Business) 버전에서는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원노트(OneNote), 아웃룩(Outlook), 액세스(Access), 퍼블리셔(Publisher) 등을 포함하여 오피스 스위트의 앱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오피스 2013 홈 & 스튜던트 버전은 16만 9,000원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만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2013 홈 & 비즈니스 패키지 버전으로 아웃룩 2013을 사용하려면 28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PC가 여러 대인 경우
PC가 여러 대라면 오피스 365 가입 방식이 더욱 매력적이다. PC가 2 대라면 오피스 365를 사용할 때 PC당 5만 9,500원을 지불해야 하는 반면에 전통적인 데스크톱 라이선스를 2대의 PC에서 이용하려면 28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5대의 PC에서 사용하면 (연간) PC 1대당 2만 3,800원을 지불하는 반면에 오피스 홈 & 비즈니스를 설치하려면 84만 5,000원을 지불해야 하므로 당연히 가입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100달러로 5대의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꽤나 좋은 가격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용자는 스카이프(Skype) 국제전화 월 60분과 20GB의 스카이드라이브 스토리지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오피스 2013을 구매할 경우에는 16만 9,000원 오피스 하나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단, 5GB의 스카이드라이브 스토리지는 추가로 제공된다.
 
오피스 온 디맨드를 통해 오피스에 웹으로 접근하고 싶다
5대의 PC에 오피스를 설치하는 것으로 부족하다면 오피스 365에서는 오피스 온 디맨드라는 이름의 깔끔한 새로운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것이 아닌 PC에서도 선택한 오피스 앱의 가상화 버전을 신속하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친구의 PC, PC방의 PC, 도서관의 PC 등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온 디맨드로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액세스, 퍼블리셔 등 다수의 오피스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프로그램의 사용을 마치면 사용이 중단되며 사용자가 설치한 5대의 PC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피스 온 디맨드의 단점은 윈도우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맥(Mac), 리눅스 박스(Linux Box), 크롬북(Chromebook), 또는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 온 디맨드를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장치 중 대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웹 앱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는 지원되지 않지만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 사용자들의 경우 모바일 버전의 크롬을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동료 야데나 아라르는 오피스 온 디맨드 기능을 사용하면서 몇 가지 사용성 문제를 발견했다. 우선, 그녀는 문서 저장에 약간의 지연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오피스 온 디맨드는 윈도우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 때문에 유용성이 다소 반감된다.
 
오피스 2013은 터치화면에서 더 잘 작동하지만 윈도우 8 버전에서만 작동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온 디맨드 기능을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iPad)에서 지원하는 것 되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새로운 기능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안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가입 소프트웨어는 항상 최신 버전의 오피스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 버전의 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최신 보안 패치가 제공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월에 해커들이 오피스 악용 적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보안 업데이트 외에도 다른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 고 3년 이내에 새로운 오피스 버전이 출시되면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나는 데스크톱에서 워드와 엑셀만을 사용한다
하나의 PC로 오피스를 가볍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방법이 있다. 하나의 PC에서 오피스 365를 이용하려면 연간 11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하나의 PC에서 오피스 홈 & 스튜던트를 사용하려면 16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대신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오피스 2013 패키지 버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직도 대여 옵션에 대해 고민한다면
다른 가입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연간 결제 비용과 관련되어 있다. 결제를 멈추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다. 물론, 사용자의 문서는 스카이드라이브와 로컬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지만 오피스의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자신만의 소프트웨어를 소유하거나 장기적으로 오피스 365를 사용할 생각이 아니라면 오피스 2013 패키지 버전을 추천한다. 단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몇 년 이내에 다음 버전의 오피스를 출시하면 오피스 365의 사용자들과는 달리 최신 버전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찾고 있는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사용자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오피스 365 가입과 함께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에 접속하기 위해 윈도우폰을 사용한다면 정말 반길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대부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해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이런 플랫폼에서 오피스 문서를 편집할 때 오피스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iOS에서는 애플의 아이워크(iWork)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에도 대안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까지 안드로이드와 iOS를 위한 오피스 버전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모바일 버전의 오피스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iOS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또는 애플의 플랫폼만을 위한 오피스를 공개할지는 미지수이다.
 
오피스 365는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스카이프 무료 통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하지만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모델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매년 오피스 사용료를 내는데 익숙해질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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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구글독스를 씁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고, 공유의 개념에서 볼때 편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오피스는 필수 인것 같습니다. 가끔은 깨지기도 하고, 약간의 불편함, 혹은 익숙하지 않아서 생기는 부분일수 도 있습니다.


금번에 새롭에 나온 오피스 2013에 대한 리뷰가 있어 소개합니다.

[원문보기]

현재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Office 365 Home Premium)을 서비스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용 생산성 스위트(Suite)는 실제로 클라우드에서 구동하지는 않지만 클라우드와 매우 흡사하다.

클라우드가 확산되는 최근의 트렌드가 새로운 오피스 365 브랜딩(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온라인 서비스로부터 차용),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제공 방식(설치 디스크 미제공), 정액제 기반의 가격 정책(월간 또는 연간 비용 납부) 등으로 반영돼 있다. 설치 디스크를 소유하길 원하거나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은 더 전통적인 오피스 2013의 SKU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은 아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버리고 오픈오피스(OpenOffice), 리버오피스(LibreOffice), 또는 구글 독스(Google Docs) 등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개발됐다.

연 100달러(약 10만9,000원)를 지불하면 오피스 2013 홈 프리미엄을 다섯 대의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다.(기존 SKU는 한 번만 설치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와 브라우저 기반의 오피스 앱,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제공되는 개인화된 설정, 필요에 따라 오피스 2013 프로그램의 임시 버전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스카이프(Skype) 국제전화를 월 60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20GB의 스카이 드라이브 저장소도 쓸 수 있다.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되면 모든 프로그램은 갱신할 때까지 읽기 전용 상태로 되돌아간다.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의 가장 큰 단점은 비상업적 용도로만 라이선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오피스 365를 '수익 창출 활동'에 사용할 경우 반드시 오피스 365 스몰 비즈니스 프리미엄(Small Business Premium) 이상의 SKU를 사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기업용 오피스 라이선스에는 가정용 사용 권한이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기능 '눈길'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오피스 365가 PC에 제공되는 방식에 대해 뿌듯해 하고 있다. 미디어에서 전통적인 MSI 인스톨러를 실행하는 대신에 웹에서 500K의 설치 스터브(Stub)를 다운로드하면 이 스터브가 오피스의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스트림'(Stream) 처리되는 다운로드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App-V)을 이용해 가상의 파일 시스템에 설치한다. 이런 방식의 장점 중 하나는 홈 프리미엄을 이전 버전 오피스와 함께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장점은 빠른 설치 속도이다. 인터넷을 통해 워드, 엑셀, 아웃룩, 파워포인트, 액세스, 퍼블리셔, 원노트 등 오피스 2013 스위트 전체를 설치해 새로운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창이 나타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약 5분이었다. 설치 과정에서 속도가 느려지면 시스템 트레이에 경고 메시지가 표시된다. 필자도 이 메시지를 여러 번 확인했으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사용할 때뿐이었다. 그 후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오피스 2013은 업무의 휴대성을 높이고 협업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와 긴밀히 통합되어 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 로그인 ID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로그인 하면 스카이드라이브의 파일에 자동으로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실시간 협업을 통해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의 시각 스타일 같은 외향적 설정사항 뿐만 아니라 워드의 맞춤형 사전 등 거의 모든 설정을 오피스 설정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별히 유용한 기능이 '오피스 온 디맨드'(Office On Demand)다.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을 임시로 사용해야 할 때 다른 PC로 '스트림'하는 기능이다. 작업을 마치고 프로그램을 닫으면 프로그램은 자동적으로 삭제된다. 필자는 오피스 온 디맨드를 이용해 델의 래티튜드 6430u 울트라북에서 워드 2013을 실행해 봤다. 프로그램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파일을 다운로드 하기 위해서 가끔 정지한 시간을 포함해 총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인스톨러는 로컬 상태로 캐시 처리되기 때문에 재부팅 후에도 단 몇 초 만에 오피스 온 디맨드에서 워드의 새로운 문서창을 열 수 있었다. 사용자의 설정을 기억하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이해할만한 기능이다. (단 이 경우 맞춤형 사전이 오피스 온 디맨드 환경으로 스트림 처리되지 않는다)
 
개별 앱들의 의미 있는 향상
각 앱을 보면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모던(Modern) UI 스타일의 테마와 시각 요소의 크기를 확대해 터치 화면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특히 아웃룩이 이전 버전과 큰 차이가 있는데 이번 버전에 비해 화면이 많이 깔끔해졌다.

하지만 아웃룩의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욱 효율적인 메일저장 포맷을 제공해 사용자가 받은 편지함에서 직접 '인라인'(Inline) 상태로 이메일 답신을 전송할 수 있고 (열려있는 창 때문에 화면이 번잡해 보이지 않아 좋다) 사용자가 이메일 화면을 닫지 않은 상태에서도 약속 또는 연락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웃룩의 깔끔한 모던 UI는 많은 이메일을 (그리고 연락처와 이벤트를) 처리하는데 편리하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워드는 협업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 그 외에도 다른 몇몇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문서 내 메모(Comment) 기능은 논의 쓰레드(Thread)처럼 작동해 문서를 지저분하게 만들지 않고도 다양한 변경사항에 관한 상세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크업(Markup)을 약어 형태로 제시하고 메모에 대답을 하면 '처리'로 표시할 수 있다.

이밖에 '떠난 곳으로 되돌아가기' 기능은 워드에서 예전에 편집하던 문서를 다시 열면 해당 프로그램이 마지막 편집 위치를 기억하고 있다가 해당 위치로 이동한다.

워드의 가장 유용한 신기능 중 하나는 사용자의 마지막 작업을 기억하는 것이다.
문서로 되돌아가면 마지막 편집 위치로 자동으로 이동한다.
 
엑셀은 회계 직원을 위한 매력적인 신 기능과 일반적인 사용자를 위한 툴이 혼합되어 있다. '플래시 필'(Flash Fill) 같은 기능은 모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동채우기 2.0(Autocomplete 2.0)인 플래시 필은 매우 특정한 경우에 작동하는 듯 하며 스프레드시트에서 기존의 패턴을 찾아내고 이것들을 자동으로 복제한다.

고급 사용자의 경우 선택된 데이터를 피벗테이블로 변환시키는 최선의 방법을 제안하는 기능을 반길 것이고 오피스 문서를 위해 적용된 텍스트 스타일을 미리 보기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선택된 데이터의 도표와 그래프를 미리 볼 수 있는 '퀵 어낼리시스 렌즈'(Quick Analysis Lens) 데이터 시각화 기능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엑셀의 새로운 퀵 어낼리시스 렌즈 기능으로 선택한 일련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의 변화는 대부분 사소한 것들이지만 유용하다. 슬라이드 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정렬 및 객체 위치 설정 도구, 개선된 프레젠테이션 진행자 보기(프레젠테이션 진행자 전용 그리드 보기를 통해 슬라이드를 찾거나 재배치할 수 있다), 복수의 표시를 위한 자동 설정 등이 새로 추가됐다. 

한편 워드 때문에 퍼블리셔가 완전히 쓸모 없어진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정과 중소기업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2013버전에서도 퍼블리셔를 제공한다. 액세스 또한 아웃룩과 리멤버 더 밀크(Remember the Milk) 같은 웹 기반의 서비스 때문에 대부분의 기능이 쓸모 없어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것은 원노트(오피스 온 디맨드 앱으로는 제공하지 않음)다. 현재 에버노트(Evernote) 같은 프로그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메모를 스카이드라이브와 쉐어포인트 호스팅을 통해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기능을 통해 각광받고 있다.
 
슬라이드 덱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보기도 이번 버전에서 개선된 기능 중 하나이다.
 
오피스 앱 스토어, 아직은 보완 필요
필자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새로운 기능은 바로 오피스용 앱들이다. 사용자는 개발자들이 오피스 스토어(Office Store)에서 (일반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사전, 본문 분석기, 바코드 생성기 등 다양한 툴을 추가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면 현재 문서의 한쪽에 창으로 표시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용해본 모든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았으며 그 중 일부는 웹 사이트를 수정한 수준에 그쳤다. 이 기능이 인기를 얻으려면 더 다듬어지고 앱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개념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예를 들어 엑셀의 애드인은 히트 맵(Heat Map)을 생성하거나 다른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툴처럼 매우 유용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피스 2013의 기능을 상세하게 살펴봤다. 새로운 라이선스 방식,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와의 확장된 통합, 독특한 배치 옵션 등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최대 5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소비자들이 패키지 제품 대신 연간 임대 모델을 선택할 지 여부는 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중 최고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2월 27일에 출시될 예정인 오피스 365의 기업용 버전도 기대가 된다.

Posted by 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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